저편

 

구해줘 홈즈

 

MBC 구해줘 홈즈가 의뢰인들의 집을 찾아 주려다 출연자 불륜 의혹 제기로 곤혹을 치르게 됐습니다. 구해줘 홈즈 출연자 불륜 의혹은 지난 12일 방송과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53회 예고편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이 불륜 커플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전 남편 B씨와 2017년 결혼했지만 잦은 다툼 끝에 이듬해인 2018년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B씨에게 결혼을 약속한 내연녀 C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C씨 역시 B씨가 유부남인 점과 아내가 만삭인 사실을 알고서도 B씨와 내연 관계를 이어 갔음을 인정했다고 A씨는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도 상간 소송에서 C씨는 B씨가 배우자가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했고 이로 인해 B씨와 A씨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 C씨에게 A씨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A씨는 지인 연락으로 전 남편 B씨와 그의 내연녀 C씨가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어린 아들에게만큼은 아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 좋은 말만 했었는데 행여 방송에 나오는 것을 아들이 보게 돼 받게 될 상처가 너무 걱정된다"며 "가능하면 해당 회차 방송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간통죄 폐지로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점점 희박해지고 불륜을 저지르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면 적어도 죄책감 정도는 가질 수 있는 법적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구해줘 홈즈 공식입장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이 된 부부의 출연분을 모두 편집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해줘 홈즈 제작진은 "오늘 이번 주 방송될 구해줘 홈즈의 의뢰인과 관련된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하였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고민 끝에 저희 제작진은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시청자들께서 불편함 없이 구해줘 홈즈를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께서 편안한 시청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집 찾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회 스타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의뢰인들에게 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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