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짜분유 충격

 

중국 가짜분유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두개골이 큰머리 인형처럼 커지는 부작용이 속출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앞서 수차례 가짜 분유 사건이 발생한 바있는데요. 지난 2004년 가짜 저질 분유파동을 시작으로 2008년 멜라민 분유, 2009년 대두증 분유, 2010년 성조숙증 분유, 2011년 피혁분유의 사태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분유는 진짜가 아닌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해 이 분유를 먹은 유아들은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루병은 비타민D결핍으로 일어나는 뼈의 병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에 칼슘이 붙기 어려워 뼈의 변형이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분유를 먹은 유아 중 일부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고 심지어 이들 유아가 머리를 손으로 치는 이상 증상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아의 두개골이 커진 동영상이 중국SNS에 퍼지자 중국 부모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중국은 회의를 통해 조사팀을 꾸리고 유아들의 건강 검진과 더불어 아동 식품 안전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중국 가짜분유 사건은 잊을 만하면 터지네요. 아이들이 먹는 분유에 사기를 치다니 정말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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